[분석지능개발팀 박효주]
작년 12월 초, Meta에서 AI 기반 모바일 프로토타입 제작이 가능한 PyTorch Live를 출시했다. 이제는 안드로이드, iOS 개발을 해본 적 없어도 모바일 환경에 AI 프로토타입을 만들고 적용해볼 수 있을지 모른다.
현재까지 출시된 딥러닝 프레임워크들 대비 PyTorch의 사용률이 계속해서 높아지고 있지만, 배포 관점에서는 아직까지 TensorFlow가 우위를 점하고 있기 때문에 PyTorch의 TorchServe와 Mobile이 출시되었음에도 TensorFlow의 Serving과 Lite가 여전히 많이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이번 PyTorch Live의 출시는 배포 관점에서 TensorFlow와의 격차를 크게 줄었다.
PyTorch Live는 모바일 환경에서 PyTorch를 기반으로 프로토타입을 개발하고 테스트와 공유가 가능한 툴이다. JavaScript 혹은 React Native를 사용하여 크로스 플랫폼 안드로이드, iOS 개발이 가능하며, 내부 추론 엔진으로 기존에 사용중인 PyTorch Mobile이 사용된다. PyTorch Live CLI를 이용하여 빌드 및 실행이 가능하며, 개발을 위한 다양한 예제 프로젝트들을 함께 제공한다. 다만 초기 버전인 현재는 Mac에서만 빌드 및 실행이 가능하며, 오디오 및 비디오 입력은 향후 업데이트 지원할 예정이다.
현재 버전은 사용 가능한 OS 및 기능이 제한되어있고 TorchServe의 버전이 낮아 당장 현업에서 사용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하지만 향후 많은 업데이트가 이루어진다면 PyTorch로 연구하고 TensorFlow로 배포하기 위해 ONNX로 이식하는 등 기존의 복잡한 과정이 간소화되고, 모바일 환경에서 PyTorch만 가지고 연구 결과를 프로토타입으로 검토할 수 있어 시간을 상당히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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