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dec Avatar”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는 Facebook의 디지털 휴먼 프로젝트의 데모 영상이 공개되었습니다. 2019년 영상에 비해서 추가된 부분으로,아바타 외형이 좀 더 사실적으로 바뀌었고 마커 없이 몸 전체를 트래킹하는 기술을 보여줍니다.
2019년 3월 Codec Avatar가 처음 공개되었을 때, 인간의 머리와 얼굴을 정교하게 모델링하여 아바타를 만드는 기술을 보여주었는데, 모델을 만들기 위해 132개의 카메라를 이용하여 스캐닝을 했다고 합니다. 2019년 5월에는 마커 없이 몸 전체를 트래킹하는 기술의 프로토타입이 발표됩니다. 올해는 2020년에는 1대의 카메라로부터 사람의 3D 모델을 생성해내는 기술을 발표했습니다. (PIFuHD)
명확히 보이는 흐름은, Facebook이 가상 공간, 디지털 휴먼을 중요하게 (어쩌면 웹 다음의 플랫폼으로) 보고 있다는 것이고, 기술적으로 가성비가 뛰어난 방향(필요한 카메라의 수를 줄이기)을 택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현재 VR(+디지털 휴먼)은 니치마켓 플랫폼이지만 향후 매스마켓 플랫폼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