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스타에서 만든 2011년작인 LA 느와르는 다른 게임보다 훨씬 우월한 수준의 얼굴 애니메이션이 적용되어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이때 사용된 기술은 MotionScan이라고 불리는데, 기본적으로 여러대의 카메라가 정교하게 배치된 방 안에 배우가 앉아서 연기를 하고, 이를 캡춰하여 재가공하는 방식이라서 비용이 매우 높습니다. 그래서 대형 게임사가 아니면 시도할 수 없는 방법이기도 하지요.
2019년 발표된 “First Order Motion Model for Image Animation”은 딥러닝 기술을 사용해서 가상 캐릭터의 표정을 생성하는데, 기존에 안 되던 것을 가능하게 했다기 보다는 필요 비용을 극적으로 낮추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준비물은 1대의 카메라와 입력 이미지 뿐입니다. 실제 게임에 적용하기 위해서는 해야 할 일들이 좀 더 남아 있지만 (3D 모델 적용, 고품질 결과물 생성, 후보정 등) 곧 안 쓸 이유가 없는 기술로 자리잡을 것 같습니다.
Creating Mo-Cap Facial Animations of Virtual Characters with Deep Learning
Motion Capture (Mo-Cap, for short) is the process of recording with camera real-life movements of people for the purpose of recreating those exact movements in a computer generated scene. As someo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