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eeQ가 Digital Human Creator라는 디지털 휴먼 플랫폼을 출시했습니다. 서비스 가격이 다소 부담스럽긴 하지만, free trial을 제공하고 있어서 간단한 테스트를 해 보기에는 부족함이 없습니다.
시각적 측면에서는 기존에 많이 나왔던 3D 아바타들을 월등히 능가하는 품질을 가지고 있으며, 헤드 애니메이션이나 음성과 입술간 싱크도 자연스럽습니다. Google, Microsoft, Amazon의 대화 엔진 플랫폼과 함께 연동 가능할 뿐 아니라 미리 만들어져 있는 여러 캐릭터 중 하나를 고를 수 있고 사용자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등 일정 수준에서의 커스터마이즈도 가능한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이 플랫폼을 이용해서 무엇을 할 것인가를 고민해야 하는데, UneeQ가 예로 든 것은 기존 AI assistant 들이 수행하는 일을 보다 친근한 디지털 휴먼을 통해서 한 다는 것이라서 좀 더 구체적인 유즈케이스들이 많이 발굴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아래에 플랫폼 런칭 기사와 UneeQ 홈페이지 링크 공유합니다.
UneeQ Launches First-of-its-Kind Digital Human Creator Platform — NEWZEALAND.AI
UneeQ Creator with Google Dialogflow unlocks the power of conversational AI to improve customer experience and influence consumer behavior with customizable digital employees. UneeQ , a United States and New Zealand-based digital human company, announces the launch of first-ever conversational
Digital Humans: Conversational AI Solutions & Chatbots | UneeQ
The UneeQ digital human platform allows you to design & launch AI chatbots that recreate human interaction. Create a UneeQ emotional connection today.
최근 디지털 휴먼에 대한 내용들이 점차 많아지고 있는데, 주로 시각 요소 발전에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흔히 불편한 골짜기라고 불리는 현상, 즉 대략적으로 비슷하면 더 혐오감을 일으킨다는 것을 넘어서기 위한 것인데, 그 자체로 의미가 있기는 하지만 대화 모델이나 멀티 모달 인식, 감성과 기억에 대한 모델링 등 인간의 뇌가 수행하는 역할에 대한 진보 없이는 활용도에 한계가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