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챗봇이 주로 하는 일은 상품 정보 설명, 스케줄 알려주기, 날씨 확인 등 질의 응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마도 이러한 기술이 극대화 되면 ‘지식’이라는 인간의 일부 분야에 대해서 ‘Super Human AI’에 도달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Human-Like AI”라면 특정 기능 극대화 보다는 전반적인 인간의 능력에 대한 고민이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감정과 같은 부분. Emotional Chatbot이라고 부르는 초기 시도들은 대화로부터 감정을 추출하고 이에 따라 다른 반응을 내 놓는 방식으로 동작합니다.
Replika는 이러한 방식으로 만들어진 챗봇이며 CakeChat이라는 이름으로 오픈소스화 되었습니다. 앱으로도 나와 있으며 주요 목적은 고민을 함께 나누는 가상 친구라고 합니다^^ 공개된 대화 엔진은 다소 예전 기술이라 뒤처진 감이 있지만 최신 기술들을 접목한다면 전반적으로 훨씬 더 나아질 것으로 생각됩니다. 인간은 이성과 감성을 다 가진 존재인데, 현재의 AI 기술들은 인지 기관과 이성을 모사하는데 집중되어 있습니다. 향후 감성에 대한 연구가 더 진행된다면 좀더 챗봇과의 사용자 경험 면에서 많은 발전이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오픈소스 CakeChat은 좀 오래되고 현재는 업데이트 되지 않는 아카이브 상태입니다만, 재학습도 가능하고 감정 판별도 포함된 재미있는 코드네요.
lukalabs/cakechat
CakeChat: Emotional Generative Dialog System. Contribute to lukalabs/cakechat development by creating an account on GitHub.
The Emotional Chatbots Are Here to Probe Our Feelings
Software developer Eugenia Kuyda is releasing the code to her Replika chatbot, which can inject emotion into conversations.